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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
이런 고민에 답을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상병수당 제도입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상병수당 제도를 단계별 시범사업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신청 가능한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상병수당 신청 지역’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상병수당이란?
상병수당은 업무와 무관한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로자가 경제활동을 하지 못할 경우, 일정 수준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아파서 회복을 위해 쉬어야 할 때 정부가 생활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복지 정책입니다.
“아프면 쉬자”는 말이 현실이 되도록 만든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2. 상병수당 신청 가능 지역 (2025년 기준)
현재 상병수당은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한 제도는 아닙니다.
시범사업 형태로 단계별 확대 중이며, 각 단계별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시범지역 (2022년 시행)
- 서울 종로구
- 경기 부천시
- 충남 천안시
- 전남 순천시
- 경북 포항시
- 경남 창원시
✅ 2단계 시범지역 (2023년 시행)
- 경기 안양시
- 경기 용인시
- 대구 달서구
- 전북 익산시
✅ 3단계 시범지역 (2024년 시행)
- 충북 충주시
- 충남 홍성군
- 전북 전주시
- 강원 원주시
3. 상병수당 신청 자격과 조건
상병수당은 단순히 거주 지역만으로 신청할 수 없습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자격 조건
- 근로자 신분 (자영업자, 무직자 제외)
- 만 15세 이상 ~ 64세 이하
- 시범지역 내 거주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해당 지역인 자
- 질병 또는 부상으로 근로 불가 상태
- 의사의 진단서 필요
📌 소득 기준
- 1, 2단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 3단계: 소득 기준 없음



4. 상병수당 신청 방법과 절차
상병수당 신청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진단서 발급 의료기관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 신청 절차 요약
- 진단서 발급: 참여 의료기관에서 ‘상병수당용 진단서’를 발급받습니다.
- 서류 제출: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방문 또는 등기/팩스로 제출합니다.
- 대기기간 7일 후, 심사를 거쳐 지급이 시작됩니다.
- 최대 150일까지 지원 (60일 × 3회)
⏳ 필요 서류
- 진단서
- 의무기록지
- 신분증 사본
- 근로계약서 또는 4대보험 가입증명서



5. 실제 사례와 주의사항
상병수당 제도는 매우 유용하지만, 주의사항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 실 사례
- 원주에 거주 중인 A씨는 참여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진단서를 받아 신청이 반려되었습니다.
- 천안시의 직장인 B씨는 퇴사 후 신청을 시도했지만, 근로기간 중 질병 발생이 아니어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 유의할 점
- 진단은 참여 의료기관에서만 가능
- 반드시 근로 중 질병 또는 부상 발생이어야 함
- 유급 병가 사용 시 지원 불가
팁: 퇴직 후 진단서 발급 시 소급 적용 불가이므로, 질병 발생 즉시 신청 절차를 진행하세요!



상병수당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근로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입니다.
내가 사는 지역이나 일하는 곳이 해당되는지 꼭 확인하고, 신청 조건과 절차를 잘 숙지해서 필요할 때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세요.
2025년 기준으로는 아직 전국 단위가 아닌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 중이지만,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프면 참지 말고, "상병수당"으로 쉼과 회복의 권리를 챙기세요.























